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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시청률 '대박' 기준 낮아진 까닭은?

▲ MBC '마의'의 조승우



최근 드라마의 흥행 기준이 바뀌고 있다.

시청률이 전통적으로 잘 나오는 주말극과 일일극을 제외하고는 20%를 넘는 작품이 드물어지면서 이 기준만 넘어도 '대박'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 MBC 수목극 '보고싶다'와 KBS2 수목극 '전우치'는 10% 초반을 기록 중이며, KBS2 월화극 '울랄라 부부', 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 SBS 수목극 '대풍수'처럼 한 자리수를 맴도는 작품들도 허다하다.

특히 '사극 흥행 보증 수표'인 이병훈PD가 연출한 MBC 월화극 '마의'도 아직 20% 고지를 밟지 못했고, 얼마 전 화제리에 종영한 KBS2 수목극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마저도 끝내 20%를 넘지 못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시청률이 낮아진 원인은 젊은 시청자들이 TV뿐 아니라 VOD, 인터넷 다운로드, DMB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드라마를 보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주말극이나 일일극처럼 중장년층이 많이 보는 드라마가 아니면 20%를 넘기가 힘들어졌다.

한 방송 관계자는 "요새는 아무리 잘 나가는 톱스타가 출연하고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라도 시청률이 20%를 넘기가 힘들다. 예전엔 30%만 넘었으면 좋겠다고 바랬는데 이젠 20%만 넘어도 흥행작으로 평가한다"고 귀띔했다.

/탁진현기자 tak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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