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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단풍도 아닌데 '울긋불긋 얼굴' 어쩌나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얼굴이 울긋불긋 달아오르는 안면홍조 환자들이 늘어난다. 추운 바깥 날씨와 따뜻한 실내의 온도차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안면홍조증'은 감정 변화와 온도 변화에 의해 얼굴이 갑작스럽게 붉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홍조의 원인은 다양하다.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연세스타피부과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모두 94명의 내원한 얼굴 홍조 환자 중 42%가 '안면홍조' 였고, 29%는 코 주변이 붉어지는 '주사'가 원인이었다. 이어 피지가 과잉분비 되는 상태인 '지루'(20%)와 '스테로이드연고에 대한 원인'(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피부과전문의 이상주 원장은 "안면홍조는 젊은층에서도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원인을 찾아 치료하지 않으면 주사와 같이 심각한 질환으로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홍조 치료를 위해서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홍반유도제를 도포해 의도적으로 홍반을 유도한 후 레이저를 골고루 조사하는 방법이 쓰이기도 한다. 증상이 호전되면 술이나 담배, 커피와 같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삼가하고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한다.

자외선차단제 사용도 중요하다. 자외선 노출이 안면홍조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에는 과도한 실내 난방으로 홍조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김민지기자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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