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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미묘한 삼각관계' 넥슨 EA 네오위즈게임즈



'아이온' '리그 오브 레전드'와 함께 온라인 게임 빅3로 군림했던 '피파온라인2'가 국내 서비스 종료라는 폭탄 선언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3일 미국 일렉트로닉 아츠(EA)와의 계약 만료에 따라 내년 4월1일부터 '피파온라인2'의 국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이 게임은 연간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하는 등 네오위즈게임즈의 주 수입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EA가 후속작인 '피파3' 서비스권을 넥슨에 주면서 '피파2'는 살얼음판을 걷는 처지가 됐다. EA는 '피파'시리즈의 저작권자이면서 동시에 네오위즈게임즈의 대주주다.

이처럼 '피파' 시리즈와 관련한 사업은 당사자들조차도 서로의 이해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네오위즈게임즈를 넓은 의미에서 EA의 자회사로 본다면 모기업이 새로운 파트너를 위해 자회사를 '팽'시킨 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넥슨이 EA를 흡수합병할 것'이라는 루머가 올 한해 관런 업계를 뒤덮었다는 점에서 넥슨-EA-네오위즈게임즈의 특수한 3각 관계는 갈수록 미궁에 빠져들고 있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피파2'의 대안으로 CJ넷마블의 축구 게임 '차구차구'를 선택했다. CJ넷마블 역시 빅히트 총싸움 게임 '서든어택' 서비스권을 넥슨에 넘긴 서러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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