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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생계 빠듯한 저속득층 물가 더 올랐다

가난한 사람이 물가상승 압박을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의 가계지출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자료를 토대로 소득분위별 물가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소득 하위 20% 계층(저소득층)의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4% 올랐다. 반면 소득 상위 20% 계층(고소득층)의 물가상승률은 1.5% 오르는데 그쳤다.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물가상승률이 차이가 나는 것은 이들의 소비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저소득층은 식료품 소비가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2008년 기준 20.1%)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러나 고소득층은 전체 소비규모가 커 지출에서 식료품이 점하는 비중(11.4%)이 작다. 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 저소득층의 감내해야 하는 물가가 더 가혹하게 오르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안정적이지만 저소득층이 느끼는 체감물가는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당국은 서민의 체감물가를 낮추는 방법을 고려해 물가 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훈기자 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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