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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아, 갤노트2 무슨죄?...미 법원에 삼성 추가 제소

삼성전자와 애플의 싸움판이 더 커졌다.

지난주 삼성이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4' '아이팟터치5'를 특허권 침해 소송에 포함한 데 이어 애플이 삼성의 최신 제품인 '갤럭시 노트2'와 '갤럭시S3 미니' 등 6개 제품을 추가로 제소했다.

서로의 주력 모델이자 최신 제품을 문제 삼고 있는 셈이다. 미국에서조차 '소송보다는 혁신에 집중하라'는 여론에 밀리고 있는 애플이 이처럼 판을 키우고 있는 것은 추가 손실에 따른 손해배상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분석된다.

25일(한국시간) 독일의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애플은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연방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미니 ▲갤럭시S3(젤리빈 버전) ▲갤럭시탭 8.9 ▲갤럭시탭2 10.1 ▲럭비 프로(4인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를 삼성과의 2차 본안소송 대상으로 포함한다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갤럭시S3는 이미 소송 대상에 포함된 것이지만,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재(OS)인 '젤리빈'을 탑재한 버전으로는 새로 추가된 것이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지적재산권 전문가 플로리안 뮐러는 애플의 이번 소송 제기가 최근 삼성이 추가로 제기한 아이패드 미니 등에 대한 제소의 맞불 성격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소장에서 "삼성 기기에서 구동되는 '젤리빈'이나 '아이스크림샌드위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이는 법원이 삼성전자의 특정 기기를 언급하지 않고 모든 안드로이드 제품에 대해 전면적으로 소송을 제기하는 행위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뮐러는 이 소송이 내년 3월에야 심리를 시작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한 뒤 심리가 진행되는 시점에는 소송이 제기된 현재의 최신 제품 중 어떤 것도 주요 제품이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소송 대상을 늘리면 (추가) 손실에 따른 손해배상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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