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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대신 체스?···칠레 이색 교육 눈길



서양장기이자 두뇌스포츠인 '체스'가 정규 교육 과목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메트로 칠레 산티아고에 따르면 산티아고 중심가에 위치한 마이푸 국립중고등학교는 내년부터 주 2회 체스를 정규 수업시간에 가르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실시했던 체스 교육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학생 고수들 간의 체스 경기가 벌어질 때는 마치 유명 팀의 축구·농구 경기가 벌어지는 경기장과 같은 뜨거운 응원전까지 펼쳐진다.

카를로스 페르난데스 교장은 "우리학교에는 체스에 관심을 가진 학생이 무척 많다"며 "체스를 하면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수학 등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체스가 정규 과목으로 정해지는 데는 교육부의 역할이 컸다. 교육품질 평가를 통해 우수학교에게 거대 체스판 등 설치해주는 등 체스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헤럴드 베이어 교육부 장관은 "체스판을 학교에 상품으로 수여한 것은 큰 성공이었다"며 "거대 체스판에 설치된 학교에서는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체스판 주위로 모여 경기는 하는 것은 물론 토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드레아 세풀베다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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