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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홍은희 박주미 대신 '대왕의 꿈' 투입



배우 홍은희가 최근 하차한 박주미 대신 KBS1사극 '대왕의 꿈'의 선덕여왕 덕만 역에 투입된다.

제작진은 26일 "기존 선덕여왕의 이미지와 차이가 나지 않아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무엇보다 연기력이 검증됐다"고 캐스팅 배경을 전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대본 연습에 참석한 홍은희는 "박주미 씨가 워낙 잘해와서 부담된다. 그러나 나만의 새로운 선덕여왕을 보여주고자 드라마에 합류했다. 따뜻한 모습보다는 좀 더 치열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덕여왕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당초 선덕여왕으로 출연하던 박주미는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8주 이상의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의견에 따라 22일 하차했다.

박주미의 부상으로 촬영이 중단돼 4회간 스페셜 편이 편성된 이 드라마는 다음달 8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