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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도 제의받았어?···상반기 실무자 스카우트 활발

올 하반기 전기·전자와 기계·자동차 분야의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내년도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로 인한 채용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충고도 이어졌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등록된 채용공고 15만14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전기·전자 분야가 1만9996건의 채용공고가 등록돼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기계·자동차·조선·항공(1만9409건), 유통(1만8187건), 식품·외식(1만5998건), 금속·철강(1만4526건), 운송·운수·물류(1만5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던 정보통신(IT) 업종이 넥슨의 NC소프트 인수, SK컴즈의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7위(9971건)에 그쳤고 명퇴바람이 거세지고 있는 금융(8909건)도 10위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직급별로는 면접 후 결정(5만5300건)이 가장 많았다. 대리(4만6726건), 사원(3만9489건), 과장(2만4347건)의 실무자들에 대한 러브콜도 이어졌다. 반면 관리자급인 차장(4478), 부장(634)에 대한 수요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입사 후 즉시 현업에 투입해 실적을 낼 수 있으면서도 직급과 나이가 어려 비용부담이 적은 인재를 기업들이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 분석된다.

내년도 취업시장에 대한 전망은 매우 유동적이다. 다음달 19일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채용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커리어 황은희 컨설턴트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국내외 경제연구소의 전망처럼 내년도 채용시장도 현재는 먹구름이 잔뜩 끼인 상태"라며 "하지만 이번에 당선된 대통령이 내놓는 정책에 따라 일부 분야의 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의 채용에 적극적인 대통령 후보는 누구인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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