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싸고 친절한 '착한가격업소' 423곳 선정

착한 가격 업소 423곳 선정

부산지역 착한가격업소 423곳이 뽑혔다.

시는 지난 6월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453곳을 대상으로 물가안정기여도와 가격모범업소, 행정처분업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원가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옥외가격·원산지 표시제와 종사자 친절도, 영업장 청결도 등 행정안전부 기준을 따져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정한다.

이들 착한가격 업소에는 부산시가 자체 제작한 착한가격표찰을 업소 입구에 부착하게 된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직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권장하는 등 착한가게를 도울 방침이다.

또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시 물가 시스템(mulga.busan.go.kr)과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소개하고 스마트폰 앱을 개발·보급해 소비자들에게 생생한 업소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