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서울, 연·고대 등 최상위권 대학 인기학과에 지원하려면 수능 표준점수 540점대 중반 성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은 27일 교평이 밝힌 '2013학년도 수능 성적 결과'를 분석해 합격선을 서울대 경영대학 549점, 의예과 545점으로 각각 추정했다.

서울지역 의대 지원 가능 점수는 연세대 544점, 고려대 541점, 성균관대 540점, 한양대 540점 등으로 예측했다. 연세대 치의예과는 541점, 경희대 한의예과는 532점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8일 시행된 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언어 영역은 쉽고 외국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가 10점 떨어진 반면 외국어는 11점 상승했다./배동호기자 el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