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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필립스 "사무실 형광등, LED로"



"전 세계 에너지의 무려 40%가 소비되고 있는 곳이 바로 오피스 빌딩이에요. 그 가운데 35%가 조명으로 사용되고요. 최대 80%까지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확실한 대안이죠."

필립스전자가 내년부터 오피스 조명 솔루션 시장에 새롭게 진출, 'LED 조명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ED 조명은 중금속을 쓰지 않아 안전하고 전력 소모가 적어 차세대 조명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필립스전자의 조명사업부 총괄 김일곤 전무는 27일 서울 파이낸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LED 조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정, 매장, 사무실, 도로, 경관 등 조명사업 전 부문에서 LED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빌딩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등기구, 컨트롤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저효율 조명기기인 백열램프의 퇴출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일년 새 전기료가 세 차례나 인상돼 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 내년에도 LED조명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지난 8월 부산에 국내 첫 조명 브랜드숍을 오픈한 필립스는 내년에도 수도권 지역에 1~2곳의 브랜드숍을 추가로 개설하고, 한샘 매장에 숍인숍 형태의 매장을 늘리는 등 소비자채널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형마트에서는 형광 램프를 교체할 수 있는 LED 램프를 출시하고, 현재 1만1000~1만2000원대인 LED 램프 가격도 낮춰 대중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디자인뿐 아니라 시력보호와 집중력 강화 등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LED스탠스나 방 전등 등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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