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실무 융합교육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 경희사이버대 글로벌경영학과
경희사이버대학교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013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등 5개 학부 19개 학과에 지원 가능하며, 대학원은 다음달 1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부 (02)959-0000, 홈페이지 www.khcu.ac.kr/ipsi/)이나 대학원(02) 3299-8808, 홈페이지 grad.khcu.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구촌 사회가 되면서 국제 경쟁력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는 능동적인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해 ▲학과 인적네트워크 강화 ▲맞춤형 교육 ▲자기역량 개발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등 분야별 목표에 맞춘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경영 이론과 실무의 융합을 꾀하는 커리큘럼 속에서 학생들은 국제 감각을 지닌 전문 경영가로서의 자질을 쌓아 간다.
◆ 글로벌 리더 위한 각종 제도 풍성
국제 리더 양성을 위해 글로벌경영학과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학원 진학지도와 취업 및 이직에 대비한 특강, 산학연계과정 운영을 통한 맞춤형 교육이다. 이는 경영기획 및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각종 활동과 경연 대회를 통해 경영학 이론과 실무를 결합하는 경험의 장을 제공한다.
경희사이버대 글로벌경영학과 신봉섭 학과장은 "현재 글로벌리더십, 여성능력개발강화, 프리젠테이션 스킬강화 등을 포함한 자기역량개발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자격증 취득 지원 제도를 만들어 학생들의 전문성 인증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졸업동문회 활성화와 동문장학설립육성, 재학생 활동역량강화를 토대로 학과 인적네트워크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열린 경영학 지향하는 글로벌경영학과
경영학이 경제학, 심리학, 국제학 등의 여러 학문과 연관이 있는 만큼 경희사이버대 글로벌경영학과는 '열린 경영학'을 지향한다.
신 학과장은 "화두가 되고 있는 '미래경영'은 지구촌의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보다 넓은 시야와 안목으로 접근하는 융·복합적인 사고를 훈련한다"고 말했다.
또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학생들의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각종 기업 연구 프로젝트 사례를 활용한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학과의 아낌없는 지원과 혜택 속에서 글로벌 경영학과는 끈끈한 유대를 자랑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서로의 멘토-멘티 역할을 자처하며 함께 하는 학과문화를 정착시킨다.
우수한 교수진 확보도 글로벌경영학과 경쟁력의 한 축이다.
연구소 출신의 실질 경제 전문가부터 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CEO에 이르기까지 이론뿐 아니라 실무 경험까지 고루 갖춘 교수진은 학생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신 학과장은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사회 생활을 하던 중 이론 공부에 대한 목마름으로 입학한다"면서 "경영지식과 현장경험을 고루 갖춘 교수진을 바탕으로 이론이 어떻게 실무에 적용되는지를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 글로벌경영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해마다 해외기업 탐방
선진 경영노하우 익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각 학과의 특색을 살린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경영학과의 경우 해마다 해외 현지 기업을 직접 탐방한다. 최근에는 신흥개척시장으로 떠오른 아시아 지역을 차례로 방문했다.
글로벌경영학과 학생들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일본 오사카의 산토리 주류공장과 오사카 대학 등을 살펴보며 선진시장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일본 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경제 중심지 상하이에 3박4일간 머물며 신국제무역전시장과 쑤저우공업원구 등을 방문해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했다.
2010년에는 3박 5일 일정으로 동남아시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베트남 호치민에 갔다. 호치민에 진출한 국내 기업 '미래에셋'과 '삼성전자'를 둘러보며 베트남 인재를 양성하는 호치민 NTT대학도 방문했다.
학과 관계자는 "해외 기업 탐방이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도록 해외 진출 경영전략에 대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 "우리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은 글로벌기업의 경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국제 경영인으로서의 영감을 얻는 기회"라면서 "학생들의 현지 사업진출 및 취업에 대한 발판이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 '50대 청춘' 학생회장·동문회장 맡은 노익장 동문들
※ 오프라인 모임 많아 인맥 탄탄
국립 전남대병원에서 행정관리를 총괄하는 박용기(54)씨는 50대에 접어든 2008년 경희사이버대 글로벌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올해 학생회장을 맡을 정도로 학과 생활에 열성인 그는 누구보다 '지천명(知天命)'의 의미를 만끽하고 있었다.
- 경희사이버대에 입학한 까닭은.
요즘 트렌드인 글로벌경영에 대해 이론과 실제를 공부하려 하던 중 경희사이버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접하게 됐어요. 장소와 시간 제한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고, 지역 학습관도 있다는 점을 알고 곧바로 원서를 썼습니다. 50대도 아직 청춘이라 생각했지요. 세계의 변화에 뒤쳐지지 않는 전문 인력이 되고 싶었습니다.
- 학교 생활을 하며 얻은 것이 있다면.
다양한 직업을 가진 많은 학우들과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사이버대이지만 학교 행사, 스터디 등 각종 오프라인 모임이 활발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젊음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경희사이버대를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까.
그럼요! 자신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인 걸요. 프랑스의 계몽 사상가 루소는 "식물은 재배에 의해서 성장하고, 인간은 교육에 의해서 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움이란 끝이 없잖아요. 나이가 많다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포기하지 말고 일단 문을 두드리면 학교 사람들과 도움을 주고 받으며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만학으로 석사의 꿈까지 이뤄
10대 시절 가정형편상 대학에 가지 못했던 장현진(56)씨는 경희사이버대 04학번으로 못다한 꿈을 이뤘다. 학사와 석사 학위까지 성취한 장씨는 현재 경희사이버대 글로벌경영학과 동문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가정여건때문에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점이 늘 마음에 걸렸어요. 마침 경희사이버대를 알게 되었고 국내 최고의 사이버대학교란 타이틀과 명문 사학 경희대학교와 연계된 점에 끌렸습니다. 경희사이버대에서 경희대 경영대학원 입학에 필요한 지식과 자격을 얻어 석사의 꿈까지 달성해 매우 만족합니다.
- 사회 생활과 학업 병행이 힘들었을텐데요.
오히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었답니다. 학과에서 배운 경영이론을 회사 경영에 접목할 수 있고, 반대로 실무 경험을 공부에 적용할 수도 있었어요. 힘든 순간이 와도 학습의 기쁨과 동문 모임 등으로 활력을 충전했습니다.
- 경희사이버대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온라인 교육 특징인 반복 수강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수차례 수강하면서 온전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답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할 수 있는 점도 좋았어요. 온라인 강의와 함께 오프라인 만남을 통한 인적교류는 일반 학부생 못 지않은 경희사이버대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