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무디스, HP 신용등급 'A3'에서 'Baa1'로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8일(현지시간) 대형 PC업체인 휴렛패커드(HP)의 신용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로 한 단계 강등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정크(투자부적격)등급'보다 불과 3단계 위다.

무디스는 강등 사유에 대해 "중장기적인 HP의 재정상태가 기존 예상보다 더 취약할 것으로 보인다"며 "PC, 엔터프라이즈 서버, 프린트, 서비스 등 HP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군 시장에서 앞으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HP의 PC와 프린트 부문에서 수요가 줄어들고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경쟁력이 약화하면서 내년 매출이 5% 감소할 전망"이라며 "내년 HP의 영업수익폭은 7%가량으로 지난해까지의 평균치인 9.8% 수준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에릭 고든 미시건대 교수는 "HP의 파산을 걱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나 이번 강등은 시장에서 HP가 실적 턴어라운드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별로 없음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