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주니엘이 올해 첫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주니엘은 28일 성남 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19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신인 가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유독 거물급 여자 신인 가수들이 많이 등장했고, 신예 아이돌 그룹이 쏟아진 가운데 주니엘은 데뷔 5개월 만에 올해 최고 신인으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주니엘은 "신인상을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순한 외모와 수준급 노래실력, 기타 연주 실력을 갖춘 그는 데뷔 전부터 '포스트 아이유'로 주목받았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으며 일본에서 출시한 4장의 앨범은 모두 자작곡으로 채웠다. 현재 미발표한 자작곡만 20여 곡에 달한다.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 음반 '원앤원'에도 자작곡 4곡을 수록했으며, 이 중 3곡은 16세때 완성한 곡이다.

/유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