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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부동액을 물로 착각해 마신 근로자 3명 중태

부동액을 물로 착각해 마신 근로자 3명이 중태에 빠졌다.

충북경찰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께 제천시 신월동 세명대 기숙사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박모(48)씨 등 근로자 7명이 커피와 컵라면 등을 끓여 먹고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패트병에 담겨 있던 부동액을 물로 착각해 커피와 컵라면을 끓여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혈액 검사 등을 통해 발병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쓰러진 근로자 7명 가운데 커피만 마신 근로자들은 상태가 경미하지만 커피와 컵라면을 함께 먹은 3명은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겨울철 공사현장에서는 시멘트와 모래를 섞을 때 쓰이는 물이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사용한다.

무색무취의 부동액은 그냥 마실 경우 배설될 수 있으나 끓이면 인체에 흡수돼 중추신경계를 마비시킨다. /장윤희기자 uniqu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