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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프레임 전쟁' 거꾸로 가는 대선

6/ 과거사 프레임 전쟁

제18대 대통령 선거 구도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대신 과거 정부에 대한 평가로 흐르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 3일째인 29일 박 후보는 문 후보를 '노무현 정권 시즌 2'로, 문 후보는 박 후보를 '이명박근혜 정권'으로 각각 규정짓고 실정 부각에 주력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목동 거리유세에 나서 "실패한 과거 정권의 부활을 막아달라"며 "지난 정부 비서실장으로서 핵심적으로 추진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주 해군기지도 야당이 되자 주변 사람의 말을 듣고 소신 없이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문 후보의 '가짜 서민'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안형환 캠프 대변인은 문 후보의 '명품의자' 논란, '구기동 빌라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등을 제기하며 "지금부터라도 문 후보는 '시민 후보'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여수 서시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대형마트가 재래시장 상인 골목상권을 침해했다"며 "재래시장·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입법을 박근혜 새누리당 정권이 막았다. 짝퉁 경제민주화가 드러났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민주당은 '박 후보 5대 불가론''공주 대통령론'을 내세우며 문 후보를 지원했다. 홍영표 캠프 종합상황실장은 '쿠데타는 구국의 혁명'이라는 잘못된 역사관, 재벌을 비호하는 경제철학, 고집과 불통 등을 '박 후보 불가론' 이유로 꼽았다.

안도현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은 "공주가 여성을 대표하는 일은 봉건사회에서나 가능하다"며 여성 대통령론에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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