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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임금격차 OECD '최고'..출산·육아 '경력단절'

우리나라 남녀 임금격차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OECD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39%에 달해 통계가 있는 28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남녀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여성이 남성 보다 39% 정도 임금을 덜 받는다는 의미다.

한국의 남녀 임금격차는 OECD 28개국 평균(15%)의 2.6배에 달한다. 2위 일본(29%)과도 10%포인트나 차이가 난다.

반면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은 6%로 가장 낮았으며 뉴질랜드(7%), 노르웨이(8%), 벨기에(9%)도 남녀 간의 임금 차이가 한자릿수에 그쳤다.

이처럼 한국 여성의 임금이 남성 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출산·육아 부담에 따른 경력 단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육아를 마치고 다시 취업해도 지위가 낮고, 고용 안정성은 떨어진다는 것.

또 한 직장에 오랫동안 근무하더라도 단순 사무직이나 비정규직이 많은 것이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영옥 선임연구위원은 "유럽은 복지정책이 잘 운영되다 보니 공공부문에서 여성 일자리를 만들어 흡수하는 면도 있다"며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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