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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온라인 도박 중독에 빠진 멕시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멕시코 온라인 도박 이용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최근 멕시코에서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인기를 끌면서 도박 중독자 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심리치료사 마르코 가르사는 "여가 시간이 많고 연말 상여금을 지급받는 12월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도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르사는 "포커와 같은 도박에서 돈을 따는 참가자들은 전체의 3%에 불과하다"며 "대다수 사람들이 돈을 잃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인터넷 도박은 일반 도박보다 위험하다. 가르사의 조사에 따르면 카지노 출입자 10%가 중증 도박 중독자이고 30%가 일반적인 중독 증세를 보인다. 반면 인터넷 도박 이용자의 중증 중독자와 일반 중독자의 비율은 각각 20%와 60%로, 오프라인 도박 중독자의 두 배다.

멕시코의 도박 인구 또한 적지 않다. 멕시코인터넷협회의 '2012 누리꾼 인터넷 이용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오락용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멕시코 누리꾼의 25%가 인터넷 도박을 한다. 멕시코에서 인터넷 도박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멕시코시티와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가 위치한 할리스코 지역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인터넷 도박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게임은 포커로 나타났으며, 관리직 종사자들이 주 이용층이다. 이어 스포츠 도박과 슬롯머신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 온라인 포커 사이트는 일주일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일요일에는 평균 17억 8800만 달러(약 1조9000억원)의 판돈이 걸린다고 밝혔다.

/에리카 오스토스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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