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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캐나다 의류업체 노숙자에 '만능 망토' 선물



캐나다의 아웃도어 의류업체가 밴쿠버 경찰과 함께 겨울철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망토를 선물한다.

밴쿠버 북부에 위치한 '아크테릭스'는 노숙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방수와 보온 성능이 뛰어난 '만능 망토' 수백 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아크테릭스'는 생산 공장에 남아있는 자투리 천을 이용해 직원들과 수년 간 망토를 만들어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해 왔다.

회사의 사회공헌 담당자인 조앤 메이지스는 "섬유를 재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처음 망토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망도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면서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크테릭스'는 지난 3년간 1000여 장의 망토를 제작해 봉사단체 등에 전달했다. 올해는 300장의 망토를 밴쿠버 경찰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노숙자 지원 프로그램 관계자는 "아크테릭스 덕분에 노숙자들에게 망토 수백 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한겨울 거리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잠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서둘러 망토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크테릭스'의 망토는 빨강, 파랑, 초록 등 다양한 색상이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펼쳐서 담요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가 가벼워 접어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다.

/필리시아 토레빌라스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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