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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과 37범 50대 주폭, 식당서 난동피우다 구속

서울 동작경찰서는 술에 취해 음식점에서 소란을 피우다 이를 말리는 옆자리 손님을 숟가락으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 등)로 공모(51)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공씨는 지난 26일 오후 3시10분쯤 동작구의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해 음식이 빨리 나오지 않는다며 욕을 하다 '시끄럽다'고 하는 옆자리 손님(55)의 머리를 숟가락으로 때려 찢어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씨는 식당 안의 휴지통을 집어던지고 주인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결과 공씨는 전과 37범으로, 중국음식점 등에서 일하다 술을 먹고 행패를 부려 여러 번 해고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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