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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말 보험 아시나요?···1년 보험료가 6500만원



말 한 마리 보험료가 한 달에 540만원.

경마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푸에르토리코에 말 보험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메트로 푸에르토리코는 최근 말보험을 출시한 '파뷸러 리스크 서비스'사의 에두아르도 끄리아도 사장을 만났다.

끄리아도 사장은 "애완견, 연예인, 선수들을 위한 여러 다양한 보험들이 있다"며 "자신의 말이 다칠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위해 최근 말보험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보험에 가입하는 말은 대부분 경마에 출전하는 경주마들이다. 특히 푸에르토리코 최고의 경주마에게 수여되는 '카마레로' 상을 받을 경우 보험은 필수다.

끄리아도 사장은 "말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사람들이 보험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보험료는 말의 상태에 따라 한 달에 1500달러(약 162만원)에서 많으면 5000달러(약 540만원)"라고 설명했다.

말 보험료가 1년에 무려 최대 6500여 만원이나 되는 셈이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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