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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삼총사 자동차 CEO 명암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삼총사로 통하는 BMW, 아우디, 벤츠 한국 지사장들의 명암이 지난주 극명하게 갈렸다.

김효준(55) BMW 코리아 사장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몸담고 있는 비영리 재단법인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어린이 과학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를 지난 29일 공개했다.

주니어 캠퍼스는 어린이들이 자동차를 매개로 기초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친환경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길러주기 위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기획, 운영하는 '방문형 어린이 과학 창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니어 캠퍼스'를 국내에 도입한 김효준 사장은 "어린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 창의적인 인재로 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간지방 어디라도 달려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트레벌 힐(50)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지난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33회 청룡영화상에 시상자로 참석했다.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는 문화 행사를 공식 후원한 것이다.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과 함께 '최다 관객상' 시상자로 나선 힐 사장은 "한국 최고의 영화 축제인 청룡영화상 시상식 후원은 문화 예술 활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브랜드인 아우디에도 보람 있는 일이다. 아우디 코리아가 대한민국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힐 사장은 내년 1월부터 아우디 두바이 지사장으로 보직을 변경한다.

토마스 우르바흐(50) 벤츠코리아 사장은 독일 출장 중 유명을 달리해 충격을 줬다.

우르바흐 사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벤츠 본사 출장길에 오른 뒤 29일 현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10년 이상 우울증을 앓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한국 지사장에 부임한 그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직을 맡는 등 한국 시장에 애착을 가졌고 지난 26일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G클래스 시승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임직원에게 모범을 보여왔다.

벤츠 코리아 측은 "고인의 유고로 인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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