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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MBC '위대한 탄생' 아직도 한동근 원맨쇼?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 한동근의 독주에 맞설 참가자를 발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20대 초반 남자그룹 경연에서 한동근은 존 레전드의 '올디너리 피플'을 열창하며 "노래의 강약과 완급 조절이 완벽했다" "노래를 떡 주무르듯 했다"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같은날 여성 참가자 이형은과 이예인·박지혜가 숨겨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지만 아직은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회를 거듭할수록 두각을 나타내는 참가자들이 주축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위대한 탄생'은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엄청난 참가자가 나온다"며 한동근을 조명해왔다.

한동근의 화제성에 기대 그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벌여온 제작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칭찬과 관심에 합당한 실력의 소유자임은 분명하지만, 참가자 한 명의 존재감이 프로그램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앞서 우승자 로이킴을 배출한 '슈퍼스타K4'가 정준영·유승우·딕펑스 등 화제의 인물들을 배출하며 막판까지 우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졌던 것과 대비된다.

만약 이대로 한동근이 세 번째 우승자가 된다면, '멘토를 통한 참가자의 성장'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의 의미가 퇴색될 뿐만 아니라 오디션을 치르는 과정 자체가 무의미해 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고있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다음주 7일 방송을 통해 25세 이상 그룹 경연에서 생존한 참가자와 함께 합동공연 무대를 공개한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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