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에 위치한 서울로얄호텔 카페&다이닝 '베르쟈뎅'이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간 통돼지 바베큐 파티를 진행한다.

엄선된 통돼지에 각종 재료를 넣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으며, 맛이 산뜻하고 담백해 어느 요리와 곁들여도 손색이 없다고 호텔 측은 소개했다. 이 밖에 주방장이 즉석에서 제공하는 통오리·닭·쇠고기 등 다양한 바베큐 요리와 중국 정통 사천요리인 훠거, 해물볶음, 스시와 롤, 해산물 요리 등도 맛볼 수 있다. 1부는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2부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다. 가격은 3만5000원(세금 별도). 5000원 추가 시 생맥주와 전국 각 지역의 소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와인은 1병 당 2만5000원에 제공한다.

또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X-Mas 디너 스페셜 메뉴'도 선보인다.

폰드부 소스를 곁들인 샤또브리앙 안심스테이크로 구성된 스페셜A와 적포도주를 가미한 최상의 한우 안심스테이크로 구성된 스페셜S 두 가지 메뉴를 준비했다. 가격은 스페셜A 6만원, 스페셜S 9만원(세금 별도). 스페셜S 주문 시 최고급 샴페인 1잔을 무료로 준다.

서울로얄호텔 관계자는 "고급스럽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베르쟈뎅은 소규모에서 3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룸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직장인 회식은 물론 각종 송년 모임을 하기에 최고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문의: 02)2129-5805~7/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