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페루 산모가 위험하다···출생아 10만명당 99명 사망



첨단 의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21세기에 돈이 없어 아이를 낳다 죽는 산모가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메트로 페루 리마는 경제적인 이유로 매년 출생아 10만 명 당 99명의 산모가 사망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OECD 34개국 평균인 9.3명보다 무려 10배나 많은 수치다. 2010년 기준 한국의 출생아 10만명 당 산모 사망은 15.7명이다.

특히 페루에서는 경제적으로 낙후된 북부지방에서 이런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다. 돈이 없어 병원이 아닌 집에서 출산하다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비영리 자선사업단체인 페스파인더 페루는 글로벌 제약회사인 머크로부터 50만 달러(약 5억 4000만원)를 후원받아 산부인과 의사를 양성하고 신생아와 산모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페스파인더의 미겔구띠에레스 의사는 "후원금은 머크 포 마더(Merch for Mothers)캠페인을 통해 모아졌다"며 "분명히 이번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국명기자 kmlee@metroseoul.co.kr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