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형공사장 177곳 안전관리 점검 착수

대형공사장 등 안전 점검

부산시는 겨울철 대형공사장 등 177곳을 대상으로 오는13일까지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올해는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형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사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다.

시는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국제산업물류도시 3·4 공구, 화명-양산간 도로건설공사 지역 등 24곳을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는 구·군 등 시설물 관리기관 주관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강철 빔·스트럽·어스-앵커 등 흙막이공사 결함 확인 ▲보호망·방호책·낙하물 추락방지시설 등의 설치 실태 ▲비탈면·지하굴착공사 가시설 붕괴위험 및 계측관리 상태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등 위험요인 ▲전기·가스 사용시설의 안전성 및 정기점검 등 이행 여부 ▲방화관리 및 안전사고 비상연락망 ▲건축물 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및 점검체계 실태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