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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비스트와 포미닛, 현아 앞세워 내년 해외 투어 돌입



'여자 국제가수' 현아를 앞세운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내년 대규모 해외 투어에 나선다.

'2013 유나이티드큐브 콘서트'에는 현아가 소속된 포미닛과 월드투어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비스트를 비롯해 지나와 올해 데뷔한 신인 비투비·노지훈 등이 가세해 무대 규모를 키웠다.

이들은 다음달 26일 중국을 시작으로 2월 2일 서울과 21일 일본에서 공연한다. 각 가수들은 올해 세계 곳곳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공연 개최 요청이 쇄도해 예정보다 빨리 해외 투어에 나서게 됐다.

지난해 8월 서울에서 첫 공연을 한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판타지 랜드'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으며 일본에서도 1만 명을 동원했다. 12월에는 영국 런던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최초의 K-팝 합동공연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큐브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고, 특별한 무대로 세계를 향한 아티스트의 비전을 선보일 것"이라며 "향후 큐브 공식 채널에서 자세한 공연과 티켓 오픈 일정을 공지한다"고 밝혔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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