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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서 경비행기 고압전선 걸려…조종사 구조중

경비행기가 저공비행중 고압전선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가 조종사 구조에 나섰다.

3일 오후 4시40분쯤 경북 고령군 고령읍 현문리 26번 국도 회천교 주변을 비행하던 경비행기가 주변에 있는 2만2900볼트 고압선에 걸렸다.

조종사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2차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한전의 도움을 받아 고압선 전류를 차단한 뒤 대형크레인을 동원해 조종사를 구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조가 끝나면 조종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