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오전 발해만에서 이동한 저기압이 서해안으로 접근해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이날 오후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3일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3∼10㎝, 강원도는 곳에 따라 15㎝ 이상으로 예상된다. 눈 대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남부지방의 강수량은 5∼2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7일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눈과 함께 강추위도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목요일인 6일에는 낮 기온이 서울을 기준으로 -2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인 9일(-9도)에는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김유리기자 grass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