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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朴 vs 文 4일밤 첫 TV토론

제18대 대통령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첫 TV토론이 4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간 외교·안보 분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도 한미FTA 등을 놓고 두 후보에 대한 공세를 취할 전망이다.

3인이 함께 벌일 이번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TV토론은 대선 판도의 승기를 잡기 위한 최대 승부처로 예상되기 때문에 각 후보는 사활을 걸고 있다.

이날 토론은 특히 권력형 비리 근절방안을 다루는 만큼 검찰개혁안과 대통령 측근 비리 등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다.

박 후보는 최대한 '준비된 여성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문 후보는 '국정 운영 경험론'을 내세우며 박 후보를 향한 '현정권 공동책임론'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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