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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엔화 약세 우려 시기상조…여전히 안전자산"

일본 엔화이 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콤파스글로벌마켓의 키건 요크 FX전략 수석은 "최근 엔화 약세를 전망하는 투자자들 중에는 달러당 엔화 환율이 85달러 이상으로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며 "하지만 이는 지나친 우려"라고 지적했다.

이날 인터내셔널마켓(IMM)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한주(11월 27일 종료) 일본 엔화가 미 달러화에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엔화 숏포지션'에 베팅한 투자자 규모가 최근 5년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간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비상업적(투기적) 순 숏포지션이 7만9466계약으로 직전 주의 5만1398계약보다 크게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오는 16일 총선 이후 일본은행(BOJ)이 공격적인 통화 완화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을 우려해 엔화 숏포지션을 대폭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는 BOJ의 '무제한 경기 부양'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요크 수석은 정반대의 견해를 내놨다. 그는 "글로벌 펀드들은 여전히 자금을 박아놓을 투자처로 안전자산을 찾고 있다"며 "불행히도 엔화에 안전자산 수요가 계속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현 엔화 강세가 강화될 것이란 주장이다.

그는 향후 수개월 동안 달러당 엔화 환율이 80~81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리라 전망했다. 4일 오전 8시 48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환율은 0.28% 하락한 82엔에 거래 중이다.

CNBC는 그의 예측이 적중한다면 엔화 숏포지션을 택한 투자자들은 황망함에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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