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화제가 되고 있는 성탄절 전야 게릴라 미팅 행사인 '솔로대첩'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솔로대첩에 참가하는 싱글 직원들에게 휴가를 주는 회사가 등장했다. 아웃도어브랜드 K2코리아는 최근 사내 미혼남녀들에게 24일 하루 유급휴가와 함께 당일 입고 갈 수 있는 다운재킷을 제공하고, 커플 성사 시 데이트비용 10만원까지 주겠다고 약속했다.

소셜데이팅 기업 이음도 솔로대첩 행사에 맞춰 24일 전직원 유급휴가를 결정했다.

솔로대첩은 한 페이스북 회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즉석 미팅 행사.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오후 3시 여의도공원에서 남성은 흰색 옷, 여성은 빨간색 옷을 입고 집결한 뒤 양편에 대기했다 신호가 떨어지면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달려가 손을 잡으면 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