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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매독 항만지역 중심으로 발생보고 증가"

항만지역을 중심으로 매독 발생 보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의 매독 감시 현황에 따르면 국내 매독 발생 보고는 지난 2001~2002년 연간 100~200명대에서 최근 1000건 수준으로 늘었다.

지난 2001년에 252건, 2002년에 134건이 보고된 매독은 2003년부터 582건으로 급증했다. 이어 2008년 1584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증가세가 주춤해져 지난해 965건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어머니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모태에서 태아로 감염이 일어나 아이가 매독에 걸린 채 태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부산, 인천, 제주 등에서 유독 증가율이 두드러지는 경향으로 볼 때 외국과 교류 증대가 발생 빈도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했다.

특히 부산의 경우 지난 2010년까지 줄곧 보고량이 30건이내 머물렀으나 1년만에 132건으로 급증했다.이 때문에 감염인 1인에 의한 확산 가능성도 제기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매독 뿐만 아니라 노인 성병 등 성병이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매독을 전수감시로 전환하는 등 발생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이다. 매독균은 성관계에 의해 주로 전파되지만 모체에서 태아에게로 전파되는 경우도 있다. 전반적인 신체 장기에 염증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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