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가 온라인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도리·장갑'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자사 페이스북과 트위터 친구 43만명을 대상(응답자 7000명)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5%의 이용자들이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도리·장갑'을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

또 '쥬얼리'(5%), '지갑'(2%), '향수'(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적정가로는 '3~5만원'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74%로 가장 많았으며 '6~10만원'(15%), '1~2만원'(7%),'10만원 이상'(4%)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가장 듣고 싶은 크리스마스 캐럴로는 팝송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21%)가 '징글벨'(17%)'이나 '화이트 크리스마스'(7%)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느낄 수 있는 장소로는 축제가 펼쳐지는 '테마파크'(70%)를, 함께 보낼 사람으로는 '애인'(42%)을 가장 많이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