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연말 공연 '어떤가요'가 5일부터 관객 모집에 나섰다.

20일 오후 7시 일산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될 공연 '어떤가요'는 멤버 박명수가 '방배동 살쾡이'라는 예명으로 전곡 작곡을 맡았다.

앞서 10월 27일 방송에서 박명수는 '메뚜기 월드' 등 숨겨왔던 야심작을 공개하며 남다른 일렉트로닉 음악 열정을 과시한 바 있다.

제작진은 "박명수가 완성도 있는 곡을 만들어내기 위해 링거 투혼까지 발휘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곡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프로젝트 초반 박명수에 대해 반신반의하던 멤버들도 이런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귀띔했다.

공연 참여 신청은 5일부터 '무한도전'의 공식 홈페이지의 관련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