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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경찰쇄신위 "부패 경찰 승진없다"

원스트라이크아웃제 도입…인사 검증 강화

최근 검찰개혁이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강도높은 자정책을 내놓았다.

경찰청 산하 경찰쇄신위원회는 부패 행위로 한 번이라도 징계 처분을 받은 경찰관을 주요 부서나 직위에서 원천 배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 제도를 내년 초 도입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대책을 5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내년 상반기 인사부터 고도의 청렴성이 요구되는 인사나 감찰, 경리, 회계 등 부서에는 부패 행위로 한 번이라도 징계를 받은 사람을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부패 행위로 징계 처분을 받은 사람은 사면이나 징계 말소 여부와 상관없이 지정된 부서나 직위에 임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방식이다.

또 풍속업소 단속 등 업무를 수행하는 생활질서 기능의 주요 보직에도 이런 규칙을 적용할지를 검토 중이다.

업소 단속이나 수사, 경리 등 부서, 유흥업소 밀집지역 지구대·파출소 등으로 이동할 경찰에 대해서는 사전에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서장 이상 고위직은 외부 기관에 의뢰해 연 2회 청렴도 평가를 하기로 했다.

국세청과 공조를 강화해 불법 업소의 부정이익을 환수하고 부정부패 관련 민원이 들어오면 해당 경찰서가 아닌 상급기관이 조사하기로 했다.

사건관계인과 접촉 장소를 제한하고 내부비리 신고자의 신분 보호를 강화하는 등 내용도 담았다.

경찰청 산하에 교육정책관 조직을 새로 만들어 직무교육과정에 윤리 인성 교육을 의무화한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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