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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성광 "'개가수' 은퇴. 가수들에게 미안"



박성광이 '개가수(개그맨+가수)' 비난에 용감하게 총대를 맸다.

6일 첫 정규앨범 'A TO Z' 발매를 끝으로 가수활동 은퇴를 선언한 '용감한 형제들'의 박성광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념 앨범처럼 만들려 했던 음원이 사랑을 받으면서 욕심이 끝없이 자라 가수 흉내를 내고 기분을 냈다"면서 "우리의 누추한 싱글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때 마다 가수들과 가요관계자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용감한 형제들'의 이 같은 행보는 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이센스가 지난달 27일 동료 래퍼 비프리의 "개그맨들은 아이디어 없으면 꼭 힙합뮤지션을 따라한다"는 글을 리트윗 하면서 "솔직히 이거 X나 꼴보기 싫다"며 개가수 전체를 디스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이에 가수 김장훈은 "박성광 군이 가요계에 누를 끼쳐 가수들에게 미안하다는데, 대중들이 음악을 통쾌하게 들으며 좋아했으면 오케이"라면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 역시 "개가수가 안되면 가수도 예능에 나오지 마라" "음원차트 상위권은 인지도와 노력 때문인데 이런 식으로 은퇴해선 안 된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간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 'I 돈 Car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내고, 음원 수익까지 고스란히 사회에 환원했던 '용감한 녀석들'의 갑작스런 은퇴에 추후 적지 않은 파장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권보람기자 kwo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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