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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눈 많이 올 때 새벽 운전 피하세요" 폭설 안전 운전 요령

이틀 연속 폭설이 내리면서 교통 사고 피해 접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보험업계가 안전 운행 요령을 6일 발표했다.

먼저 고가도로나 교량, 입체교차로는 일반도로보다 5℃ 정도 낮기 때문에 천천히 운전해야 한다.

특히 밤 시간대 다리의 온도는 낮이나 오후보다 4~5℃ 더 낮아 늦은 밤이나 새벽에 다리 위를 지나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일조량이 적은 터널 출입로 등도 일반도로보다 결빙 가능성이 크다. 그늘진 도로를 통과하기 전에는 미리 속도를 줄여야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손해보험 관계자는 "빙판길에서 차가 밀리면 운전자는 본능적으로 미끄러지는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틀게 되는데 이러면 차의 회전이 더 심해져 대형 사고 위험이 크다"면서 "차량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 회전을 최소화해야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 "커브길 운전의 경우, 커브에 들어서기 전 충분히 감속했다가 회전 구간에서는 가속 페달을 조금씩 밟아 빠져나가는 게 가장 현명한 운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언덕 커브길에서는 핸들을 돌린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안 된다. 차량이 회전하면서 제어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커브길에서 기어를 변속해도 가속도 변화로 도로를 이탈할 가능성도 커진다.

타이어 체인을 과신해서도 안 된다.

체인은 빙판길을 빠져나오거나 언덕길을 오를 때 효과적이다. 브레이크 작동으로 미끄러짐을 예방하는 데에는 체인 유무에 따른 차이가 거의 없다. 브레이크를 두세 번 나눠서 밟아 제동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아울러 눈길에서 출발할 때는 접지력 향상을 위해 기어를 2단으로 변속한 후 출발해야 바퀴가 헛돌지 않는다. 속도를 줄일 때는 변속기를 고단에서 저단으로 단계적으로 내리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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