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주변 기기들이 전성기를 맞았다. 스마트폰, 태블릿PC와 같은 스마트기기는 일반 PC에 비해 휴대성은 좋지만 성능, 용량, 활용 범위 등이 제한적인 단점이 있었지만 이들 주변기기 덕에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 됐다.
HP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잉크젯 사업부 박대창 부장은 "최근 모빌리티가 중시되는 다양한 스마트기기가 인기를 끌면서 무선연결로 스마트기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프린터 자리는 늘 PC 옆이었다.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다가도 출력이 필요한 경우 어김 없이 노트북을 프린터 옆으로 가져가 USB선으로 연결해야 했다.
무선 프린팅을 지원하는 HP 오피스젯 8600플러스 e복합기는 이러한 프린터의 고정관념을 바꿨다. 무선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USB 없이 PC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고 심지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사용해 출력할 수도 있다.
특히 HP 오피스젯 8600플러스 e 복합기가 제공하는 에어 프린트 기능은 별도의 드라이버나 앱 설치 없이 무선 연결만으로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원하는 사진을 출력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아이폰, 아이패드가 프린터와 같은 와이파이에 접속만 돼 있다면 문서나 이미지를 바로 전송해 뽑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 도킹오디오 'DA-E750'은 무선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기기만 있다면 스피커를 직접 장착할 필요 없이 시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고음질의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다.
'듀얼도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와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제품은 물론 애플의 아이폰에 모두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제품 상단에는 '진공관 앰프'가 장착돼 더욱 정교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나무 재질로 된 고급스러운 외관은 아날로그적 운치를 더한다.
스마트기기는 작고 가벼운 만큼 PC에 비해 저장 공간이 좁다. 500GB의 넉넉한 용량을 지원하는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 씨게이트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이러한 스마트기기의 태생적 한계를 보완해준다.
내장 와이파이 를 갖추고 있어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 및 콘텐츠를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 무선으로 전송해 재생할 수 있어 용량이 부족한 스마트기기의 저장 공간을 확장해준다. 아이폰, 아애패드, 안드로이드 태블릿 등의 휴대용 기기와 모두 연동할 수 있고, 업계 최초로 내장형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가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