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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가출청소년 성매매 90% 이루어지는 곳은?

지하철역 500m 이내 발생

가출 청소년 성매매의 90%가 전철역 반경 500m 내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가출 청소년 398명을 조사한 6일 결과에 따르면 성매매를 경험한 여자 청소년과 남자 청소년은 각각 66명, 12명이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가출 청소년 5명 중 1명꼴(19.5%)로 성매매 경험이 있는 셈"이라며 "이들이 밝힌 서울지역 성매매 장소 60곳 중 54곳(90%)이 전철역 반경 500m 이내에 분포했다"고 말했다.

설문 대상 청소년이 '가출 후 주로 먹고 잤던 장소'로 꼽은 155곳 중 132곳(84%)이 지하철역 반경 500m 안에 분포했고 친구와 어울리는 장소도 절반 이상인 53%가 지하철역 근처였다.

역사별로는 안산 중앙역이 19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신림역(16곳), 수원·부천역(10곳)·부평역(8곳)이 뒤를 이었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성매매 피해 청소년들의 성매매 경로는 번개 및 조건만남이 53.2%로 절반 이상이었다"면서 "성매매 피해 대상이 남자 청소년까지 확대되는 만큼 관련 대책이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분석 내용을 토대로 7일 오후 2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청소년 성매매 방지를 위한 환경조성 방안'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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