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에는 유난히 파티와 회식자리가 잦아진다. 그러나 한파가 일찍 찾아온 올 겨울, 자칫 과음으로 인해 몸에 큰 무리가 올 수 있다.더욱이 여러 종류의 술로만 섞어 마시는 '폭탄주'는 더욱 위험하다.
이럴때는 모임자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위스키를 이용한 칵테일을 즐기는 것도 색다른 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스키 킹덤은 파티를 위한 칵테일 팁을 소개했다.
우선 샷 글라스(양주용 작은 유리잔)에 위스키 킹덤을 따르고 안에 오렌지, 오이, 꿀에 담근 시나몬 스틱만 넣어줘도 훌륭한 칵테일이 완성이 된다.
향이 강한 과일 재료들이 들어가면서 위스키의 풍미를 한층 더 풍부하고 특색 있게 해준다.
특히 오이의 경우 상큼한 향은 물론 숙취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채소라 술이 약한 여성들에게 추천할만하다.
영국 신사들이 즐겨 마시는 칵테일로 유명한 '러스티네일'도 대중적인 맛에다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기 쉬어 파티용 위스키 칵테일로 제격이다.
본래 러스티네일은 위스키와 드램뷰(꿀로 단맛을 낸 리큐어)를 섞어 만드는데 드램뷰가 없다면 그냥 위스키 킹덤을 따른 칵테일 잔 가장자리에 꿀을 넉넉하게 발라만 줘도 간단하게 러스티네일이 완성된다.
탄산수와 위스키를 섞어 마시는 방법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최근 유행하는 '하이볼'은 위스키와 탄산수를 1대 3 정도의 비율로 섞어 얼음과 함께 마시는 음주법이다.
하이트진로 그룹의 탄산수 '디아망'은 위스키 킹덤과 찰떡 궁합을 자랑한다.
여성이 많은 파티라면 맛과 멋 모두 살리기 위해 위스키를 따른 잔 입구에 솜사탕을 올려뒀다가 마시기 직전에 탄산수를 따라먹는 방식의 칵테일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위스키 킹덤 관계자는 "칵테일을 만들 때는 비싼 고연산 위스키를 사용할 필요 없이 킹덤의 경우 12년산 정도면 충분하다"며 "킹덤 17년산이나 21년산은 그냥 단독으로 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설명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