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와 인순이가 나란히 63 컨벤션센터에서 연말 디너쇼를 열어 자존심 경쟁을 벌인다.

태진아가 먼저 21~22일 아들 이루를 미롯해 마야, 성진우 등 친분이 두터운 가수들과 함께 '태진아 패밀리 송년디너쇼'를 개최한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옥경이' '동반자' 등 태진아의 국민 트로트가 흐르고, 파워보컬의 소유자 마야는 자신의 히트곡 '진달래 꽃' '쿨 하게'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르는 등 트로트, 락, R&B, 발라드가 어우러진 4인 4색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순이는 태진아의 바통을 이어 23~25일 'THE FANTASIA(판타지아)'를 선보인다. 2년간 '판타지아'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소통했던 그는 '딸에게'를 비롯해 노영심이 선물해준 '인생', 판타지아 공연에서 관객이 뽑는 베스트 넘버인 안치환의 '위하여' 등 파워풀하고 감동이 넘치는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특히 롤러장을 그대로 재현한 복고무대는 관객을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공연문의: 02)789-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