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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前한솔그룹 부회장 조동만 58억 체납

지방세 3000만원 이상 안낸사람 1만1500여명

최순영 전 신동아그룹 회장 35억원,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 25억원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이 공개된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넘도록 3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1만1529명의 명단을 10일 각 시·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전국 체납액 개인 1위는 서울시에 58억원을 안 낸 이병철 삼성 창업주 외손자인 조동만(59) 전 한솔그룹 부회장, 법인은 경기도에 129억원을 체납한 용인의 지에스건설이 차지했다.

한편 서울시는 44.1%의 비율로 전국 고액·상습체납자가 가장 많은 도시에 올랐다.

시가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시한 고액·상습 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7978억원이며 1인당 평균 체납액은 1억5700만원이다.

신규 공개 대상자 중 최고액 체납 개인과 법인은 각각 9억3100만원을 안 낸 박성규(77) 전 안산시장과 20억5900만원을 체납한 성북구 소재 일광공역이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과장은 "박씨의 경우 월세 350만원의 고가 집에 살면서도 체납한 것으로 확인돼 예금을 압류 추심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명단이 공개된 체납자 4645명 중 99%인 4609명이 올해도 안 내고 버티고 있다"면서 "상습·악질 체납자에 대해 앞으로도 특별 관리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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