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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간호사 자살로 몬 호주 라디오에 ‘십자포화’

영국 왕실을 흉내 낸 장난전화 한통으로 인한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9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호주민영방송협회는 문제를 일으킨 시드니 라디오방송 '2데이FM'에 대한 모든 광고를 중단시키기로 했다.

협회의 이 같은 조치는 지난 8일 이 방송사의 최대 광고주인 대형 슈퍼마켓 체인 콜스와 이동통신사 텔스트라가 2데이FM에 대한 광고를 철회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이뤄졌다.

2데이FM에 대한 이 같은 움직임은 이 방송사의 진행자 두 명이 영국 여왕과 찰스 왕세자를 가장해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입원한 런던 킹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장난전화를 건 뒤 이 전화를 받았던 간호사가 자살하면서 촉발됐다.

장난전화에 속아 왕세손비의 상태를 알려준 간호사 재신사 살다나가 자살하자 영국뿐 아니라 호주에서도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으며 해당 방송 진행자는 해고됐다.

또 킹에드워드 7세 병원장은 살다나의 자살 사실이 알려진 직후 2데이FM 측에 항의서한을 보냈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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