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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파로 전력수급 경보 '주의' 예상

한파로 전기 사용이 크게 늘어 전력 수급 경보 '주의'가 발령될 것으로 전력거래소가 예보했다.

전력거래소는 10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전력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전력수요 피크 시간대인 오전 10∼11시에 최대 전력수요가 7550만㎾에 달하고, 수요 관리와 공급 확충 조치를 취하더라도 예비력이 274만㎾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비력이 300만㎾ 미만인 상태가 20분간 유지되거나 250만㎾ 밑으로 떨어지는 순간 전력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실내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하고, 오전 9시∼정오까지 집중적인 절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