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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성탄절 장난감 만드느라 공장에서 쪽잠



"잠깐 눈 좀 붙이고 일어나서 장난감 만들어요."

성탄절이 다가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장난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늘어난 주문에 중국 장난감공장 노동자들은 초과 근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노동자들은 집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장난감 더미에서 잠시 잠을 청한다.

2010년 노동자임금통계에 따르면 농민공(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는 하급 이주 노동자)의 월급은 잔업 근로 수당을 포함해 겨우 26만원 정도다.

중국 전역에는 장난감 제조 공장이 약 8000개가 있으며 업계 종사자는 3만5000명에 이른다.

/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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