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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브아솔 내년 일본 진출



국내 최강 보컬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일본 점령에 나선다.

정엽·나얼·영준·성훈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구성된 이들은 일본 유명 음반기획사인 에이벡스와 전속 계약하고 내년 상반기 일본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에이벡스는 일본에 진출한 K-팝 가수들과 달리 앨범과 공연 위주의 한정된 활동만 하겠다는 요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고, 2년 여의 논의 끝에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소속사 측은 "첫 앨범을 한국어 노래로 채울지, 일본어로 채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아이돌 댄스 음악과 록이 주도하면서 무너진 일본의 R&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5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전국 7개 도시를 도는 국내 투어에 돌입한다.

/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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