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신항 해상셔틀 공청회

북항~신항 해상셔틀 공청회

부산 북항과 신항을 오가는 환적화물 운송용 해상셔틀 투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1일 오후 중구 중앙동 BPA 사옥 28층 소강당에서 국내외 선사와 터미널 운영사, 시민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북항 신항간 전용선에 의한 환적화물 해상운송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07년부터 3년 간 부산 북항과 신항의 바닷길을 오가며 환적화물을 날랐던 해상셔틀선은 BPA가 지원하고 민간사업자가 운항했으나 특정업체에 편중, 공공성이 훼손됐다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지난해부터 제도가 일부 변경됐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에서 도심 교통난 가중과 도로 파손 등 시민 편의와 북항 활성화 등을 이유로 해상셔틀 전용서비스의 필요성을 다시 제기하면서 공청회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