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방한용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은 '반려동물 방한용품전'을 열어 애견용 패딩점퍼와 후드티, 방석과 양말 등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파크백화점의 반려동물 전문샵 '쿨펫'에서는 애견 패딩점퍼가 3만원, 후드점퍼 5만3000원, 부클레(털) 티셔츠를 2만8000원에 특가 판매한다.

또 북슬북슬한 털 소재로 이루어져 보온 효과가 뛰어난 애견 방석은 4만9000원(소형견용)과 9만원(중형견용)에 선보인다.

발바닥의 찬기운을 없애주는 겨울양말은 8000원이다.

이파크백화점 손미경 스포츠레저 바이어는 "급작스런 온도 변화에 따뜻한 집안에만 있던 반려동물들이 추위를 타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에너지 절약 풍조가 확산되며 애견용 방한 제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화준기자 shj5949@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