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브레이크 없는 환율하락...15개월래 최저치 1076.70원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하루 전 15개월 만의 최저치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워 당분간 하락 흐름을 쉽게 거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벌써 "지지선을 잃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2.30원 내린 107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3.00원 내린 1076.00원에 개장한 직후 1077.80원까지 상승했다 장중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아 1076원대로 주저앉았다. 지난해 9월 8일(1,075.10원) 이후 최저치다.

11~1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점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달 말로 미국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끝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연장하거나 4차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등 경기부양책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연방준비제도가 가진 단기 채권을 팔고 그만큼의 장기 채권을 사들이는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장기 금리를 낮게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다.

다만 우리 정부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에 대한 규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점 등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하락폭을 제한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과 규제 강화 경계감이 달러화 하단을 가로막았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도 뜸해 환율이 오후 내내 박스권 장세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